[불교공뉴스-강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피즘 실현을 위해 설립된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오일주)가 4월 17일(월) 오전 10시30분 조직위 사무실에서 제3기 제1차 강원국제미술전람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김병호씨(54세)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이번에 출범된 제3기 강원국제미술전람회 운영위원은 강유림(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 한국화분과 위원장), 김기동(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 회장), 김병호(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교수, 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 자문위원), 류재림(강원민족미술인협회 회장), 이미숙(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장), 이완숙(강원민족미술인협회 춘천지부장), 염미란(가톨릭관동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 부지부장), 홍경한(미술평론가, 대림그룹 대림문화재단 사외이사)과 당연직 위원 2명(강원도 문화예술 소관부서 과장, 강원도 교육청 소관부서 과장)을 포함하여 총 10명으로 호선에 의하여 김병호씨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신임 김병호 운영위원장은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대학에서 조형예술학과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기독교미술과 교수, (사)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임 김병호 운영위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미력하나마 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강원국제미술전람회의 행사 명칭을 「강원국제비엔날레2018」로 변경하고 이를 이사회에 부의하기로 의결하였다. 

기존 행사 명칭인 ‘평창비엔날레’의 ‘강원국제비엔날레2018’로의 변경 사항은 조직위 성과보고 및 평가회(3월29일)와 조직위 이사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항으로 ‘비엔날레’가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홀수 년에 개최되던 기존 ‘평창비엔날레’를 2018년에 개최하면서 새로운 명칭이 필요했으며,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의 문화유산으로 도내 시·군 순회 개최 등 지속 가능한 행사로 남길 것을 염두에 둔 결과이다.

또한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18 행사의 기본방침도 논의되었다. 비엔날레 개최 기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일주일전에 개막하여 패럴림픽 기간까지 개최 예정이며 본 행사 개최지는 2017년과 동일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이 될 것이며 지난 해 동시, 통합 개최하던 신날레(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를 축소하여 비엔날레의 공연행사로 진행, 비엔날레에 ‘선택’과 ‘집중’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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