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5월 2일까지 부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7년도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신규로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 중 기술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대표 창업기업은 2016년 최초 30개사를 선정하였으며, 올해에는 20개사를 추가로 모집하여 총 50개사 규모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함께 마케팅, 지식재산권리화, 시제품제작, 컨설팅, 홍보 등의 맞춤형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지며, 금융기관 금리 및 보증우대, 항공할인, 창업지원사업 가산점 등의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올해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을 주관함에 따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제품 판로 지원과 스마트 스튜디오를 통한 제품 촬영 지원,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지원 등도 이루어진다.

부산대표 창업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가 많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업체도 있다. IT 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대표 이영준)는 2016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된 이후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및 프라이머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공동창업자 4명으로 시작했던 직원도 13명으로 늘어났고 2017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e-서비스부문 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니더(대표 신현식)는 다운로드 수 10만을 돌파하였고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단기알바·단기알바어플 키워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내 거래액 3억원을 돌파하고 서울·경기 지역까지도 서비스시장을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올해 20개사를 추가 모집하는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는 부산에 소재한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제성·성장성·기술성·파급성·성장전략 등을 전문가가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메일(bccei@ccei.kr)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창업지원과(888-6735)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749-8931)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 관계자는 “금년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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