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보건소가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교통대와의 상생협력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3일부터 ‘비만을 잡아라’를 주제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보건소는 학교 관계자와 사전협의를 통해 비만 학생을 대상으로 체지방 측정과 기초검사를 하고 이를 분석해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개인별 맞춤형 식이조절과 운동관리를 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해 운동지도를 하고 있으며, 매주 기초검사와 함께 교내 위치한 피트니스 체육시설을 이용해 나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기기 활용법도 알려준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스마트폰 밴드 어플을 이용해 식단을 사진으로 올리고 잘된 점과 교정해야 할 부분을 댓글을 달아가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서로 응원하며 친밀감도 높인다.

보건소에서는 운동처방사와 함께 네이버 밴드와 신체활동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이승희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 코디가 이뤄지도록 상시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 종료 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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