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옥천중학교(교장 유영철)에서는 2017년 4월 15일(토) 1학년 학생 23명과 교사 10명 등 33명과 학부모, 영생원 환우, 대청호 주민연대, 지역주민 40여 명 등 70여 명이 ‘2017. 정수병과 함께 하는 금강 여울길 걷기’활동에 참여해 군서면 금천리에서 추부면 성당리 지경수 마을을 지나 서화천 길까지 약 6.7km를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선조들의 삶의 방식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버스 교통편과 점심, 간식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지난 3월 18일 서화천 상류길,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마애불 등의 탐사를 시작한데 이어 올 11월까지 총 9회의 금강 여울길 탐사를 할 예정이다.

옛 조상들이 지름길로 건너 다녔던 금강과 지천 주변의 여울길을 찾아 걸으며 강 주변 선조들의 삶의 방식을 되새겨 보고, 금강 주변 마을의 문화유적도 답사하며, 지역을 더 깊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아울러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성(1학년)은 “친구들 및 선생님들과 아름다운 봄날에 함께 걷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기쁘고, 조상들이 살아왔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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