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이영만)의 제71회 정기연주회가 ‘봄...노래를 그리다’를 부제로 오는 27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여수의 봄의 풍경을 예찬하는 노래, 현대적인 무반주곡, 외국의 봄노래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다.

특히, 여수의 봄 노래는 샌드아트(Sand Art) 공연이 곁들여져 구성의 완성도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첫 무대는 합창음악의 꽃이라 불리는 무반주 고전합창, 두 번째 무대는 세계의 봄을 노래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여수에서 활동하는 작곡가들의 곡인 ‘청석포’, ‘님을 꿈꾸는 계절’, ‘그리움’ 등이 공연된다.

이어지는 네 번째 무대는 ‘합창으로 그린 한국의 봄’을 주제로 우리 가곡 중 봄을 노래한 ‘봄날’, ‘세노야’, ‘봄이 오면’ 등의 곡들로 구성된다.

다섯 번째 무대는 영화음악으로 꾸며진다. 곡은 ‘To the mothers in Brazil’, ‘On earth as it is in Heaven’, ‘Circle of life’ 등이다.

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한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입장권은 교동 기독교백화점, 여서동 가을서점․크리스찬백화점, 신기동 청음악기사, 학동 엘림악기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샌드아트를 접목시킨 봄노래 합창으로 꾸며진다”며 “생동감 있고 품격 있는 하모니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