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과 SM그룹 코리코엔터프라이스(주)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납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을 위한 길을 함께 개척해 나간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SM그룹 우오현회장, 코리코엔터프라이스 공진석 대표이사, (주)삼라 박도순 대표이사, KLCSM(주) 박찬민 대표이사와 지역 농식품 생산자 대표인 담양농협 박이환 조합장, 금성농협 양용호 조합장, 자연식품 신민수 대표, 우기농샵 최영형 대표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M그룹 코리코엔터프라이스(주)는 대숲맑은 담양 쌀을 포함한 지역농산물과 유기농 야채수, 김치류 등 담양군의 고품질 농식품을 SM 그룹 50여척의 선박에 주·부식으로 납품받게 되며, 군에서는 납품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담양군과 연을 맺은 SM그룹 코리코엔터프라이스(주)는 `74년 설립된 대한해운(주)의 자회사로 해운 및 육상관련 국내외 수출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군은 앞으로 남선알미늄과 대한해운, 우방건설, 삼라건설, 경남모직 등 49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SM그룹과 관광, 문화 등 타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상호 호혜 관계를 넓혀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담양군은 영산강 시원 청정지역으로 전국 최고 브랜드의 대숲맑은 담양 쌀부터 세계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자체개발 품종 죽향 딸기와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포도, 죽순 등 다양한 농산물을 가장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공급하는 것은 물론, 농업과 식품을 연계한 가공식품 산업의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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