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제19회 청양칠갑산 장승문화축제 기념 읍면별 한궁대회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세계한궁협회(회장 허광)와 청양노인회(회장 박승일) 주관으로 읍면별 단체전(남, 여) 선수 17개팀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우승 목면(남자) ▲2위 정산면(남자) ▲3위 청남(남자) ▲장려상 화성(남자), 목면(여자), 화성(여자)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 생활체육 종목인 한궁은 남녀노소, 장애인 등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계층 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다. 세계한궁협회는 지난달 28일 청양에서 심판 교육을 통해 관내 30여명에 한궁 심판자격을 부여하고 이번 대회에 운영을 함께 했다.

허광 한궁 창시자는 “한궁은 집중력이 필요하고 양손을 다 사용함으로써 오십견과 치매예방에 좋고, 또 어린 학생들은 우뇌 활동을 증진시켜 운동 및 학습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한궁의 본부가 청양으로 옮겨지고 종주국이 우리나라인 만큼 한궁의 뿌리가 이제는 청양이 됐다”며 “한궁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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