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의여신상,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도시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함께 연상되는 랜드마크들이다. 그 도시를 찾은 관광객들이라면 자석, 열쇠고리, 엽서 등 한두 개쯤 꼭 사게되는 기념품 속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서울 도심 속 새로운 랜드마크로 오는 5월20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로7017'을 모티브로 한 20여 종의 공식 기념품이 개장과 함께 출시된다.

기념품은 사용자 타깃에 맞춘 4개 콘셉트, 20여 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식 BI()와 대표색상인 녹색을 디자인에 적용해 '서울로7017'만의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담아내고자 했다.
'서울로7017' 공식 기념품 제작‧판매는 서울관광마케팅㈜이 담당한다.

공식 기념품은 '서울로7017' 상부에 오픈하는 기념품샵 '서울로 가게'에서 판매된다. 5월20일 정식 개장 이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여 종의 공식 기념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서울로7017 기념품 전시회」를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1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장 한 켠에는 각 기념품별 모습과 자세한 설명이 담긴 메모패드가 비치돼 마음에 드는 기념품에 대한 메모패드를 뜯어가거나 현장에 있는 다양한 상징 스탬프를 찍어갈 수도 있다.

‘서울로 7017’ 공식 기념품과 전시회 전체에 대한 디자인은 서울로 7017 BI 디자인을 담당한 오준식 VJO 대표와 소속 디자이너들이 진행했다. 오준식 대표는 “서울로7017 기념품이 서울로가 연결해주는 지역의 유산과 문화를 설명하고 기억하게 해주는 서울로 브랜딩의 조력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지역의 봉제산업과 신발산업 등 지역 생산시설 등을 통한 제조로 서울역 일대 재생사업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디자인 지원으로 자리잡길 희망했다.” 고 말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정식 개장은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서울로7017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기념품을 통해 서울로7017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서울에 사는 시민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서울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대표 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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