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오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과정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 체험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유적에 대한 해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바람직한 관람 및 탐방예절과 건전한 관광문화 활동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비롯한 관광자원과 주변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과 우리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대사 역할까지 우리 문화유적의 지킴이 역할을 맡는다.

도는 앞으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17명을 신규 모집해 전문적인 해설기법 및 교양교육 등의 이론교육과 문화유적 현장에서의 시연테스트 등 총 100시간 신규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외국어 해설교육 △장애우를 위한 수화 및 심리 교육 △관광객 안전관리에 따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 등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완료 후 이론평가 및 시연테스트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해당 지역의 문화유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설을 위해 3개월 이상의 숙련기간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충남 관광정보를 생산·확산시키며 해당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광욕구를 만족시켜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며,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최고의 관광혁신 아이콘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는 16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71곳의 문화유적지에 배치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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