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은 14일 행복나눔학교 54개교 학부모 대표단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교육정보원 3층 대회의실에서 행복나눔학교 학부모 네트워크(대표자 김선혜, 천안성신초 학부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 대표단은 혁신학교 학부모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혁신학교 학부모 역할과 혁신학교 바로알기 공부 모임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 ▲혁신학교 선생님들을 믿고, 지지하며 기다려 주기 ▲혁신학교 초중고 연계활동 ▲학생의 요구와 희망을 중심에 두는 학부모력 높이기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행복나눔학교 학부모 네트워크는 3년 전 구성돼 올해까지 행복나눔학교 학부모 교육과정 지원단 사업, 마을 학교 만들기, 지역사회 자원을 학교로 연결하는 활동,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교수학습 활동, 학교문화 만들기, 참여소통 사업들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대하는 추모묵념으로 시작한 이번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충남 대표(초등 북부권대표) 성신초 김선혜 ▲충남 부대표(초등 서부권대표) 대기초 최진영 ▲초등 서남권대표 청송초 최연희 ▲초등 동남권 대표 당산초 조미희 ▲중학교 서북권대표 영인중 권순길 ▲중학교 동남권대표 강경중 임혜진 ▲고등학교 대표 대흥고 이남희 등 올해 대표자 및 4개 권역별 대표단을 구성했다.

또한 올해 공통으로 진행 할 사업과 연수방향, 권역별 활동 방법을 논의했으며, 네트워크 위상과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 4개 초등 권역,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뉘어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행복나눔학교의 지속성을 위한 강점 찾기, 일반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혁신이 모든 학교에 전파 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 대표단은 행복나눔학교가 속도는 더디지만 학교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고, 바뀌는 대학입시정책에도 행복나눔학교가 유리하며, 방향이 옳음을 증명했으니, 속도를 높혀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행복나눔학교가 지속적으로 확산돼야 함은 물론 모든 학교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충남도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집중식 학부모 연수보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컨설팅단 구성 ▲학부모력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 ▲행·재정적 지원 등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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