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13~14일 이틀간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도내 15개 시·군 세무공무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주재원 확충방안 모색을 위한 세무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세 제도개선 및 납세편의제도 발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첫날에는 지방세수 확충방안 연구와 제도개선에 대한 시군별 연구과제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은 “저성장시대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 세입의 불확실 등으로 지방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등 세수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류재흥 도 세무회계과장의 주재로 ‘세수확보 및 체납액 징수대책 등 2017년도 세정업무 주요현안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전문가 특강, 연구과제 발표 우수 시·군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연구과제 발표 우수 시군으로는 최우수상 천안시, 우수상 아산시, 예산군, 장려상 서산시, 금산군, 홍성군 등 총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천안시의 ‘조건 없는 감면은 이제 그만’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7년도 지방세 발전포럼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무공무원 연찬회는 도와 시·군 간 정보교환과 신세원 발굴, 납세편의시책,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연찬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논의된 다양한 제안을 검토·반영해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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