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구치소(소장 김응분)는 4월 14일 충주구치소 소속 직원가족 44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용기를 심어주는 가족들에게 직원들의 일하는 그대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교정현장에 대한 이해 증진은 물론 가족 간의 소통 증대를 위해 실시한 이번 참관은, 김응분 소장이 직접 「교도관의 일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인 가족만남의 집 및 수형자 자율학습실 현장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관을 마치고 이어진 오찬간담회에서 직원 가족 김○○는 “평소 남편의 입을 통해서 또는 영화 등 매스컴을 통해서만 들었을 뿐인데, 막상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해 보니 남편과 교정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구치소 김응분 소장은 “교정이 발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되려면 직원 가족들의 교정에 대한 관심 어린 애정과 지지가 필요하다.”라며, “오늘 참관이 교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가족 구성원 서로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교정 가족과 함께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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