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1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식중독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기온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식중독 예방 현안을 논의했다.

강흔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이 주재한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도와 각 시군 담당자들이 올해 식중독 예방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기온상승기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체계적 식품안전관리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시·군 위생부서의 식중독예방 활동방안과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한 방안을 공유하며, 올해 식중독 사전예방 차단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위생취약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맞춤형 식품안전진단컨설팅 사업에 대해 전문수행기관으로부터 사업방향 등에 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식중독 발생 원인이 되는 업소 특히, 회와 육회 등 날 음식 취급업소에 대해 전수 지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도내 식중독 없는 청청한 먹거리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식중독 환자 수는 지난해 식중독예방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5년 대비 21.5%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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