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상반기 내 상·하수도 분야 예산 60% 이상 조기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하수도 분야 주요 15개 사업 예산은 3014억 원으로, 상수도 6개 사업 808억 원, 하수도 9개 사업 2206억 원 등이다.

도가 최근 상·하수도 주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상수도 분야는 2016년도 이월 예산 23.8%와 올해 예산 8%를 집행, 총 예산의 11.6%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도 분야는 이월 예산 21.2%, 올해 예산 25.8%를 집행하며, 총 예산의 24.6%에 대한 집행을 마쳤다.

앞으로는 상반기 중 예산 60% 이상을 집행하고, 10월 말까지 상수도 76.7%, 하수도 77.5%를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시·군별 사업 집행 순기를 살펴 부진 사업은 정상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을 상호 논의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며 “사업 추진 초기인 1분기 예산 집행률이 다소 저조하나 행정력을 집중해 상반기 60% 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한편 상·하수도 분야 국가안전 대진단 대상 82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실시, 미비점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마쳤다.

상수도 분야 취·정수장 21곳에 대해서는 246명을 투입해 점검을 실시, 아산 용화정수장과 공주 옥룡정수장에서 일부 문제점을 발견해 보수를 실시했다.

하수도 분야 공공하수처리시설 61곳에 대한 점검에서는 당진 3개 시설에서 미비점을 찾아 올 하반기 예산 확보 후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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