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여성예비군(소대장 박영자) 대원들이 13일 충주예비군 훈련장에서 작계훈련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안보에는 남녀 구분이 없음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작계훈련은 지역단위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전ㆍ후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는 훈련이다.
지난 2011년 9월 30일 창설된 충주시여성예비군은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충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현재 37명으로 편성돼 지역 안보도우미 역할은 물론 군과 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상생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구급법, 서바이벌, 수류탄 투척 등의 훈련을 받았다.
강도 높은 훈련을 끝낸 소대원들에게 제37보병사단은 제112보병연대 이훈 대대장은 “여성예비군들이 항상 국가안보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 주시고 부대 훈련 시 각종 작전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된다”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여성예비군 대원들은 평시에는 지역안보제도, 재난구호, 사회봉사활동, 군 관련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향방작전 지원, 동원응소 독려, 선무활동, 기타 피해복구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