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다음달 24일부터 7박9일간 미얀마에 자원봉사단 20여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13일 오후 2시 성동구 마장동 서울시설공단 16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은 미얀마 유치원 건립을 지원하고 (사)지구촌나눔운동은 공단의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설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미얀마 카렌주 지역에서 유치원 시설을 건립하는 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공단이 봉사단을 파견하는 미얀마 카렌주 메솟 끌로요레 마을은 2013년에 조성된 마을로 현재 62가구, 약 400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공단은 해당지역이 현재 교육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40~60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오두막에 모여 학습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봉사단 파견을 진행하게됐다.

 공단은 끌로요레 마을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 체육, 음악 등 총 3회의 재능기부형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마을 주민들과 페이스 페인팅 등의 문화교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해외봉사는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이 지닌 전문성을 해외에서도 발휘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에서 위생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등 해외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