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는 매년 실시되는 도 소유 특정관리대상시설 건축물 안전점검 일환으로 지난 11일 서울 당산동 충북학사의 전기, 가스시설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도가 한국전기안전공사, 진명하이테크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그동안 각 분야별로 개별적으로 실시하였던 안전점검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충북학사의 건축, 토목, 전기, 소방, 가스, 승강기 시설의 6개 분야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건축, 토목 분야에서는 건물의 구조적인 문제점 여부에 대하여, 전기 분야에서는 열화상진단, 접지․절연저항 및 전원품질분석 등을, 소방 분야에서는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가스시설에서는 가스누출여부 및 누출경고시설 점검, 승강기 분야에서는 승강기안전검사 등에 대해 다각적인 점검이 실시되었다.
점검결과 건물 구조적인 문제 등 위험요인은 없었으며 이동식 아세틸렌 용접기 실외보관, 비상탈출용 완강기 기능 보완, 배수로 우레탄 균열 보수 등 비교적 경미한 사항이 지적되어 충북학사에서는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학사는 도 소유 건축물 중 15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대상인 특정관리대상시설 지정대상은 아니지만 충북학사를 특별히 지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는 도 재난관리과에서 연2회 실시하는 특정관리대상시설 정기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1992년 개원 이래 2009년 현 위치로 신축 이전하여 356명이 재원하고 있는 충청북도 인재 양성의 산실인 충북학사는 월 20만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충실한 사생 관리로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학습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인해 지금까지 배출된 사법시험 및 행정고시 등 각종 고시 합격자도 117명에 이른다.

충북학사 관계자는 “그 동안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전기, 소방, 가스 등에 대한 점검을 민관이 합동으로 매년 2회 실시하게 되어, 시설 안전에 대한 관리를 빈틈없이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충북학사는 정기적인 시설점검 및 안전교육 등 안전에 관한 관리를 충실히 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계속 사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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