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12일(수) 14:00, 대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DTBS, Daejeon Test of Basic Skills)은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진단-보정 시스템으로 2009년 대전교육청이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하였으며,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일반화될 만큼 그 우수성과 효과를 검증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대학교는 온·오프라인용 문항 및 보충학습 지도자료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본 시스템의 유지관리 및 상담센터 운영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과의 진단검사지 및 보정지도 자료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과의 진단검사 및 보충학습 지도 자료 등을 개발하여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대전교육청이 자체 개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보급·일반화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은 2016년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2015년 2.2%에서 2016년 2.1%로 감소하는 등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튼튼히 다져놓아야 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학력의 기본을 단단히 다지고,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적합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기초학력 향상에 전문적 역량을 가진 우리교육청과 충남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학습부진학생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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