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따뜻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여의도 공원 C-47 비행기도 탑승하고 <대한민국 100년의 탄생> 역사비행에 참여해보자.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설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아침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개방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기획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의도공원 (옛 경성비행장)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은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장준하, 이범석, 노능서, 김준엽)가 미국 OSS부대와 C-47로 착륙했던 동일 지점에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사문화 공간이다.
 <C-47 비행기 전시관>은 또한 1945년 11월 23일 김구선생과 임시정부요원 15명이 탑승하여 김포비행장에 환국한 비행기와 동일기종으로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한 수송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념하는 전시관을 통하여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활동 등을 널리 알리는 일은 헌법전문 1조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를 계승하고 지키는 일이다.

 C-47기 비행기 전시관과 기획전시는 영등포구의 ‘2016년 어르신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구성된 진행요원과 서울시 청년 뉴딜 일자리를 통해 선발, 교육된 청년 해설사들이 함께 운영에 참여한다.

 더불어 서울시는 2017년 한해 동안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3회에 걸친 기획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4월 13일 임시정부 기념일에 첫 번째 기획전시 오픈 및 토크 프로그램 ‘대한민국 100년의 탄생’ ▴광복군 귀국일인 8월 18일에는 국방부 의장대와 함께 맞는 ‘광복군 귀국 기념행사’ ▴10월 한 달 매주 주말에는 1900년대 희귀본 영화 상영으로 시대를 다시 보는 ‘비행기 극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4월 13일(목)에는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3.1운동 100주년 총감독인 서해성 감독의 진행으로 우당 이회영선생의 후손 이종찬 원장, 백범 김구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님의 비행기 토크와 첫 번째 기획전시 <대한민국 100년의 탄생>이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3.1운동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취지로 준비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사업 홈페이지(http://seoul100.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사업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준비 및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행사들에 대해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방식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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