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하계 사료작물 파종시기가 다가오자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조사료는 매년 동·하계 두 차례에 걸쳐 생산하고 있는데 동계에는 호밀, IRG, 청보리를 파종해 5∼6월에 생산을 하고, 하계에는 옥수수, 수단그라스, 연맥 등을 파종해 7월부터 10월까지 생산 작업을 한다.

옥수수는 토질을 가리지 않고 재배하기 쉬우며 영양가가 높은 작물로, 1ha당 60톤 가량 수확이 가능하다. 늦어도 이달 30일 이전 파종해야하며, 파종할 때에는 1ha당 20톤 정도 퇴비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파종 후에는 꼭꼭 눌러주는 작업이 필요하고, 파종 후 3일 이내 반드시 제초작업을 실시해 잡초가 옥수수보다 더 많이 자라지 않게 해야 한다.

수단그라스는 2∼3회 수확이 가능해 단위당 수확량이 많다. 늦어도 내달 10일까지 파종을 해야 하는데, 1ha당 50∼60kg의 종자를 2∼3㎝정도 깊이로 파종하면 발아력이 좋아진다. 파종 전 1ha당 질소 200kg,인산·칼리 150kg의 비료를 주면 초기 생육이 활발해진다. 다만 초장 120㎝ 이하 수단그라스를 마르지 않은 상태나 방목으로 가축에게 먹이면 청산 중독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조사료 자급률 제고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재배기술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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