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적십자봉사회(회장 전장호)는 전립선 질환으로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소변통을 달고 생활하는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던 영동읍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백〇〇, 남 80세)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이 수술비는 ‘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금’ 2백여만원과 영동적십자봉사회의 출연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봉사회는 환자를 충남대병원으로 직접 모셔 수술과 간병에 이르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장호 회장은 “적십자봉사원의 한사람으로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슴벅차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희망풍차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 등 4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동지구협의회(회장 양원기) 산하 15개 봉사회에서 우리지역 90세대에 월 2회 생필품 전달, 반찬나눔, 말벗되어주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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