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제43회 신사임당상 수상자에 춘천시 정광옥(57) (사)강원여성서예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강원도는 지난 4월 10일 신사임당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공적조서 및 현지실사 등을 바탕으로 공적심사·토론하여 정광옥씨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신사임당상은 신사임당의 얼을 계승하고 강원여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1975년 제정되었으며, 어진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가원여성을 선발하여 매년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제43회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정광옥씨는 한글서예와 문인화 부분에 재능이 뛰어난 분으로 “춘천 그곳에 살고 싶다”, “정선아리랑” 등 개인전 10회 개최하고, 해외 3개국 전시회에 참여 바 있으며, 세종한글서예대전,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전국율곡서예대전, 신사임당 미술대전 등 다수 대회에서 초대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또, (사)한국예술문화재단 총연합회 한글서예부문 명인 인증을 받았고, 대한민국 예술인 대상(문화예술분야)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광옥씨는 한글서예와 문인화를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공예품화하여 신라면세점 강원도 홍보관에 입점하였고, 중국 광동성 및 광저우 강원상품관에 수출하기도 하는 등 여성경영인이기도 하며,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특히, 작품의 주 소재가 “정선아리랑”, “호랑이”, “감자”등 강원도의 특성과 2018동계올림픽을 접목한 작가활동으로 강원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문화올림픽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한학을 하신 친정아버지의 영향으로 충효예에 대한 윤리관을 중요시하여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춘천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강원학생 휘호대회를 개최하여 충효예 사상을 널리 보급하고 있다.
퇴직공무원인 남편의 내조도 열심히 하셨으며, 2남의 자식을 휼륭히 양육하여 사회의 전문분야에서 성실히 활동하고 있는 등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정광옥씨는 “정선아리랑 전수관 현판”을 쓰기고 하고, 막국수 축제기간에는 새김글 써주기 활동도 하시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참여하시는 분으로 신사임당상에 부합하는 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43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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