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태종대 관광활성화 핵심사업인 태종대 친환경 관광모노레일 설치사업을 민간자본으로 추진하기 위해 4월 12일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금년 7월에 민간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후, 금년내 사업시행자를 최종 결정하고, 내년 6월에 착공, 2019년말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공모에 앞서 태종대 모노레일 도입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쳤으며, 민간사업자 공모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하였다.

관광모노레일은 매연·소음, 우천시 운행중지, 장시간 탑승대기 등의 문제점이 있는 다누비열차를 대체하여 자연 훼손이 최소화되도록 태종대 내부 도로를 따라 지상 약 5m 위에서 운행되어 태종대의 해안절경이 조망 가능하게 설치될 전망이며,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도입하여 태종대가 획기적으로 변모되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에서는 태종대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작년 6월부터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4월 전망대 전체를 리모델링하여 재개장하였고, 노후된 정문을 열린 공간으로 재단장하여 금년 6월에는 차량 야간개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태종대에 관광모노레일이 도입되면 태종대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어하는 새로운 관광 메카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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