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의 대전한빛 팀이 지난 8일과 9일 당진시에서 열린 제9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대회에서 남자부 600㎏급 경기에서 우승, 여자부 520㎏급 경기에서 빛고을 광주팀에 아깝게 져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류영철 대전한빛 감독은 “남·여 동반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남자부는 향상된 경기력을 통해 손쉽게 우승을 했지만 아쉽게도 여자부 경기가 광주팀에 역전패를 해서 준우승 하게 되어 아쉽게 됐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에는 반드시 남자부·여자부 모두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류영첨 감독은 “현재 스포츠 줄다리기는 동호회 중심으로 저변이 확대되어 김제시나 당진시의 경우에는 협회를 중심으로 관에서 연습장소나 지원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전의 경우에는 아직 지원이 없어서 많은 스포츠 줄다리기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전시나 체육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한빛은 2013년부터 줄다리기 대회에 참가에 매회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 2013년도에는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자부(600kg)-4위, 여자부(500kg)-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제9회 스포츠줄다리기 대회의 남자부 640㎏급 경기는 광주 빛고을무들범팀이 600㎏급 경기는 대전 한빛팀이 혼성 560㎏급 경기는 울산창원연합팀이 여자부 520㎏ 경기는 빛고을 광주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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