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 여천동의 경로당은 요즘 어르신들의 한글 배우는 소리로 가득하다.

여천동 관내 신촌․내동․화치․두암 경로당에서는 매주 2회 2시간씩 한글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시 평생학습 강사가 어르신들의 수준에 맞게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글을 활용해 문자메시지 전송방법, 전래놀이 등 다양한 생활 상식 교육도 진행돼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여천동은 지난해 신촌 경로당 1곳에서 운영했던 한글교실을 올해 4곳으로 확대했고, 어르신들의 수요파악과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부터는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선 여천동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고 큰 박수를 보낸다”며 “한글을 배워 아들과 손자들에게 직접 편지도 써 보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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