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 10일부터 여서동로터리 공영주차장의 유료 운영에 들어갔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고, 이후에는 10분당 200원씩 부과된다. 하루 최대 요금은 5000원이다. 월 정기권도 있다. 요금은 주간 6만원, 야간 5만원, 전일제 10만원으로 공영주차장 내 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료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여서동로터리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무료운영으로 장기 주차하는 차들이 많아 도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시는 유료화를 결정하고, 공영주차장의 확충에 들어갔다. 2월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사업비 7200만원을 들여 주차면을 61면에서 83면으로 늘렸다. 관광버스 전용주차면도 5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관광버스 주차 공간 확보에 따라 여문지구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단체이용객들이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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