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가 아동이 아동권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교육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아동권리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관련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시는 아동권리교육 강사, 관내 대학생,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진행과 피드백을 통해 아동권리교육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충주지역 아동권리교육 관계자들이 아동권리교육 개발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찾았다.

이날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권리교육 강사 2명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캡스톤 수강학생 12명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업무소개를 듣고 아동권리교육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해 442명의 아동이 교육을 받았다”며 “올해는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아동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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