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장방식)은 지난 9일 주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과 함께 대전오월드 플라워랜드 꽃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꽃 탐방은 봄을 맞아 고국을 떠나 외로움에 빠져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아직 사회생활이 낯선 다문화가족들에게 대한민국의 따뜻한 봄과 정(情)을 나누는 취지로 진행됐다.

꽃 탐방에 나선 쿠쌀(스리랑카, 28세)씨는 “따뜻한 봄을 맞아 고향 생각도 나고 울적했는데 이렇게 야외로 나와서 봄도 즐기고 꽃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함께 해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고맙다”고 말했다.

박준호 신천지자원봉사단원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봄을 외국인들에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꽃도 보고 정(情)도 나누면서 함께 사는 구성원임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년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개최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에게 건강을 체크하고 준비된 문화행사를 통해 함께 즐기며 한국의 정(情)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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