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 최고의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팀을 가리는「2017 대구광역시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전」이 올해 신설되어 4월 10일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1천여개 클럽 1만2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지역 일원에서 탁구 등 5개 종목의 리그전이 펼쳐진다.

대구시와 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클럽 문화를 확산하고 종목별 클럽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생활체육 리그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생활체육 구·군 리그전은 오는 10월까지 각 구·군별 지정된 체육시설 장소에서 7개월간 진행되며 11월에는 구·군별 종목 우수팀들이 최종 경합을 벌이는 왕중왕전을 통해 대구광역시 최고의 종목별 클럽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개 종목(탁구, 볼링, 배드민턴, 게이트볼, 파크골프) 1천여 개 클럽 1만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리그전은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대회로 매주 주말 또는 주중 주·야간 리그전 형태로 개최되며, 이번 리그 운영으로 클럽 간의 실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이 더욱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종목별로는 대표적인 실버 종목인 게이트볼과 파크골프의 경우 전국 대회를 싹쓸이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파크골프는 5천여 명의 동호인 수를 확보하여 전국 최다 동호인 수를 자랑하고 있고,

볼링은 생활체육 효자 종목으로서 젊은층 사이에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20~30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입률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대구는 볼링장 인프라 구축이 전국적으로 잘되어 있는 손꼽히는 도시로 생활체육 볼링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기도 하다.

탁구와 배드민턴은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서 최근 인기 연예인들의 운동경기 프로그램 방영 후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의 참여 확대와 승패를 떠나 교류에 목적을 두기 위하여 배드민턴은 클럽팀 구성을 다양한 연령별로, 탁구는 남녀 혼성으로 경기 규정을 제정하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전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첫 운영인 만큼 시민들의 참여 및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내년 리그전에 반영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동호인 리그전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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