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4월부터 「행복나눔 기부데이」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 행복나눔 기부데이 : 매월 15일 각종 행사나 경조사 때 받은 답례품, 가정 내 사용하지 않고 모아둔 물품 등으로 푸드마켓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

이 시책은 ‘작은 나눔 큰 기쁨’ 이라는 주제로 연중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쓰지는 않지만 이용가능성 있는 물품들을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지원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참여대상은 공무원, 기관, 기업체, 금융기관, 각급학교, 단체 등이나 활성화 계획을 통해 전 시민까지로 확대추진하고 기부물품들은 푸드마켓, 푸드뱅크, 아름다운 가게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기부자에게는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기부물품의 종류
- 생 필 품 : 수건, 치약, 칫솔, 샴푸, 린스, 비누, 양말, 고무장갑, 우산 등
- 식 품 류 : 라면, 쌀, 제과류, 통조림, 식용유, 참기름, 음료수, 설탕 등

‘17년도부터는 공직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사 내 기부데이 행사가 기존의 출근시간대를 이용한 기부물품 접수방식이 아닌 전 부서에 기부물품함을 비치하여 평상시에도 기부물품을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직사회에서 넓혀가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행복나눔 기부데이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제작하여 호텔 등 14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홍보,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을 통한 관내 학교 사랑의 기부존 참여 협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6년도에는 서귀포시청 내 기부데이 및 읍면동 자생단체 행사, 초등학교 사랑의 기부존, 어린이날 행사, 행복나눔축제 물품기부존 행사를 통해 기부데이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총 19회, 7,939점, 27,647천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국장 이정아)에서는 앞으로도 행복나눔 기부데이가 공직자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여 전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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