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지난 9일 청남면 이산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및 유림, 후손,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산 조성한 선생 추모제향을 거행했다.
동산 조성한 선생은 조선시대 중신으로 지금으로부터 350여 년 전인 조선 현종 때 파주 군수로 재직하다 혼란한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관직에서 물러나 지역 인재를 모아 후학을 양성하는데 일생을 헌신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지역 유림들이 150여 년 전부터 음력 3월 13일에 동산선생을 기리는 제향을 봉향해 오다 1939년 공덕비를 세우고, 1973년에 현재 이산사를 건립했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오늘날의 추모제향은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일”이라며 “조성한 선생의 곧은 정신과 검소한 생활을 현대인들이 배우고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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