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군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대 설치한다. 현재 증평군에는 군청사(관용차량용 2개), 증평인삼휴게소(1개)에 충전소가 있다.

군은 급속충전기 충전소 3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충전 인프라가 확충 된 후 내년부터는 주민이 전기자동차 구입 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증평군에는 전기차량이 군업무용로 2대가 운행중에 있다. 앞으로 친환경전기 이륜차도 5대 구입한다.

또 대기오염측정소 1개소를 올 하반기에 설치한다. 사업비 1억8천만원을 들여 설치하는 대기오염측정소는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SO2, CO, NOX, PM-10, PM2.5, O3)에 대해 오염수치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현재의 대기오염상태를 쉽고 빠르게 파악해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군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도 진행해 올해 11대를 폐차했다. 폐차지원금은 1대당 134만원이다.

이와 함께 수시로 노면 진공청소를 실시해 토사류 등 분진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가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증평군은 지난해 그린시티로 선정됐다.

그린시티는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시책 발굴을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군은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2012년에 이어 2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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