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환경관리본부 하수처리과(과장 장태수)는 85만 청주시민이 매일 버리는 28만톤의 생활하수를 정화하는데 소요되는 연간 600억여 원의 하수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 실천하고 있다.

하수처리과는 4월 7일 오후 5시부터 관리동 2층 대회의실에서 필수근무자를 제외한 52명의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감을 위한 운영방법 개선사례를 발표하는 자체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우경원 운영1팀장이 “유입동 침사야적장 개선을 통한 폐기물 위탁처리비 절감성과”로 연간 1억4,57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사례와, ▷정희석 관리팀장이 “청주분뇨처리장의 운영방법개선”을 통한 전기사용량과 분뇨슬러지 처리비비용 등 연간 7억4,550만원의 절감사례를, ▷소각처리팀의 김부수 주무관이 “건조슬러지 배출설비 설치운영”을 통하여 연간 570만원의 예산절감과 환경오염을 줄여 나가는 소각처리시설 운영방법 개선사례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장태수과장은 “청주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하수처리시설의 운영방법에 대하여 직원들의 다각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개선방법을 찾아간다면 막대한 예산절감은 물론,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직원 모두가 각종 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노력할 것”과 “발표된 사례는 직원 모두가 공유하여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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