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 다문화부부 12쌍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여수산돌교회(담임목사 한정희)가 상대적으로 여행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1500여만원을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여수산돌교회는 올해로 9년째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해 여행을 지원해오고 있다.

다문화가정 24명은 한림공원, 더마파크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조랑말 타기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다문화부부는 “평소에 여러 사정으로 여행을 가기가 어려웠다”며 “도움을 주신 여수산돌교회와 여수시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으로 다문화가정의 부부가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여 국내 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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