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제주농촌의 농촌다움 자원과 부엌 위 정원 이야기가 있는‘키친 가드너’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예작물을 이용한 새로운 농산업 상품 가능성을 발굴하고 농업․농촌 감성이해와 창의력 증진을 위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제주농촌의 농촌다움 자원을 활용하여 원예의 기초에서부터 식재료를 이용한 식탁 꾸미기 등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체적인 원예활동에 초점을 두고 키친 가드너를 양성한다.

※ 키친 가드너란?
키친 가드닝은 채소와 허브, 꽃과 열매 등 채소의 색채와 형태, 디자인까지 고려해 정원으로서의 아름다움까지 추구하면서 먹을거리를 활용하는 것으로 키친 가드너는 식탁 위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생산자이자 원예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 농촌다움 자원(어메니티 : Amenity)이란?
어메니티란 인간이 환경과 교감하면서 쾌적함, 편안함, 유쾌함, 안락함, 즐거움, 아름다움, 청결함, 건강함 등 긍적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의 속성이나 심미적 상태를 말한다. 농촌어메니티는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경관, 역사문화유산, 정취 등이 어우러져 쾌적함, 유쾌함, 긍정적인 감정 등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의 속성이나 감성적 인식(농촌다움, 경관미, 정주편리성 등)을 의미한다.

교육기간은 4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업인 또는 교육희망자 20명을 선착순 접수 받아 확정한다고 말했다.

강사로는 송당나무가드닝센터 이선영 대표를 초빙하여 공동체농업에 대한 이해, 원예의 기초, 봄 채소 ․ 허브 ․ 꽃 삽목 및 파종 실습, 제주 사계절 정원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리사이클링 키친가드닝 과정은 제주의 고민 쓰레기 줄이기에 아이디어를 접목한 실습으로 일석이조의 교육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청기간은 4월 10일부터 교육인원 모집 완료 시까지이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참고 하거나 농촌자원담당(760-7623, 7617)으로 문의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방인경 담당자는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작물을 일상에서 더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키친 가드너를 양성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 등 청정 제주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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