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내 청년 인재와 지역기업이 상호 소통하면서 지역 일자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젝트 ‘2017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충남도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 도입 4년차를 맞아 올해부터 참여자를 확대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청년 인재들이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직무 중심의 살아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탐방후기를 작성, SNS 등을 통해 전파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시작된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에는 168명(2418명 참가)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지난 2015년에는 1524명이 참가해 110명의 취업자가 나왔다.

도는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기존 특성화고 학생 중심에서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까지로 확대해 도내 청년층의 일자리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운영사 및 고용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인재 발굴에 나선다.

우선 7일에는 천안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와 학부모 및 특성화고교생, 기업을 대상으로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도는 참가자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취업활동비 지원, 구인구직 매칭 및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에게까지 문호를 확대해 지역 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 폭을 넓혀 지역 취업 문화를 개선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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