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오는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충청유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근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 및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이 충청남도 현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유교문화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년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올해 충청유교 아카데미는 충현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데, 유교문화의 다양성을 ‘조선 선비들의 예술세계’ 라는 주제로 인문학적으로 풀어보고자 기획되었다. ‘유교’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를 연상하기 쉬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일반인들 눈높이에 맞추어 유교문화의 다양성을 시서화 및 건축, 음악, 서예 등 조선 선비들의 예술세계를 강의와 체험으로 구성하였다.

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되며, 시서화 분야는 조민환 성균관대 교수, 건축분야는 오웅성 홍익대 교수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음악분야는 김일륜 중앙대 교수, 서예분야는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미술분야는 조규희 서울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회원접수는 4월 10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신청서는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cih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방법은 이메일, 팩스, 전화로 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충청유교 아카데미의 관심이 높아 조기에 회원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며 빠른 접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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