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 4000여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이 지난 5일 개관했다.

여수시 보훈회관은 웅천동에 지상 3층 연면적 1367.95㎡ 규모로 들어섰다. 시설 내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8개 보훈단체의 사무실과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8개 보훈단체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3년 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국비 5억 원, 시비 25억 원 등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2014년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지난 5일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 보훈기관․단체장, 도․시의원, 국가유공자, 주민 등 250여명과 함께 보훈회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주 시장은 “보훈회관 건립으로 8개 단체가 한 건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의 복지가 향상되고, 단체 간 교류도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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