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각자의 자리에서 일 하는 방식을 혁신해 더 좋은 정부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4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 참석, 지난 민주당 경선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7년 간 도정 현장에서 찾은 주요 제안들을 경선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제기했다”고 말했다.

농업재정 혁신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 전력수급체제 개편, 자치분권, 노사 간 새로운 타협 모델 등 충남도정에서 발굴한 문제들을 국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의미 있게 전달했다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

안 지사는 이어 “그동안의 정치나 선거, 경쟁 모델에서 한층 더 진전된 모습을 경선 과정에서 보여왔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새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은 그동안 흔들림 없이 도정을 펼쳐온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도정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일하겠다. 지나간 것 훌훌 털고, 대한민국을 이끌기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며 “정부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들이 이런 큰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가뭄과 AI, 산불, 재선충병 등에 잘 대응하고, 소년체전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밖에 전날 선거를 통해 새롭게 위원장을 선출한 충남도청 통합노조의 새 출발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통합노조가 공무원들의 단결의 구심이고,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표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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