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는 장애인의 한계와 편견을 넘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의 장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18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김유진)주관으로 4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시민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여 장애인마라톤대회 및 걷기대회, 노래자랑 등 어울림 축제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날 축제내용을 보면, 제1부에서는 개회식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제2부에서는 장애인 마라톤대회 및 걷기대회, 제3부에서는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놀이 및 체육대회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 진행되는 장애인마라톤대회는 참가선수 59명이 한라체육관을 출발하여 서사라사거리, 광양사거리를 지나 제주동부경찰서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3.5km코스를 달리게 되며,

장애인 걷기대회는 참가선수 983명이 한라체육관을 출발하여 야구장, 주경기장을 지나 종합경기장 정문에서 한라체육관까지 1.5km코스로 열리게 되는데, 이날 체육행사가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행사구간(한라체육관 – 제주동부경찰서)에서 많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의 자존감을 형성하고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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