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시민들이 한강공원 전역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 전시, 한강 분수 가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금·토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주 토 ‘러블리 콘서트’가 펼쳐지고, <한강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은 11개 한강공원 곳곳에서 ‘버스킹’으로 만날 수 있다.

반포 달빛무지개 분수, 여의도 물빛과장 분수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다.

여의도 물빛무대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를 콘셉트로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원하는 장르의 공연을 골라서 즐겨보자.

2017년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콘셉트인 ‘눕콘’은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4월 공연팀은 △4/7 The 메아리 △4/8 아모리스 △4/14 씨클래식 △4/15 EWHA TRIO △4/21 현악앙상블 오드리 △4/22 MOMO △4/28 현악앙상블 초콜릿 △4/29 피아노 트리오 이다.

물빛무대는 한강 내 유일한 수상무대이며, 관객석은 수상무대 맞은편 돌계단이다.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공연장을 일찍 찾으시는 관객들은 편안한 빈백 의자에 누워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물빛무대 공연관련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 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찾아오는 길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방면을 걸어오거나, 자가용 이용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한강 전망이 가장 탁월한 장소 중 하나인 광진교 8번가 역시, 꽃피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4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에는 ‘러블리 콘서트’가 열린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이 봄,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로맨틱한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4월 공연팀은 4/8 올드플레이, 4/15 김진억, 4/22 미정, 4/29 스카이락밴드 이다.

광진교 8번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연 공간을 독서공간으로 무료로 개방한다.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지만 각자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간단한 음료와 함께 가져오면 된다. ‘해질녘의 한강 풍경과 잔잔한 음악과 함께 독서하기’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기회다.

광진교 8번가 공연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진교 8번가 찾아오는 길은 5호선 광나루역 2번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 후, 약 300미터 직진, 광진청소년 수련관 사거리 우회전 후 약 600미터 직진하면 된다.

한강에 오면 꽃도 보고, 음악도 듣고, 공연도 즐기고!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야외 공연인 ‘버스킹’ 과 함께 진짜 색다른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4월 한 달 동안, 한강공원 곳곳에서 활동하는 약 160여 팀의 ‘한강 거리 예술가’들이 잔잔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17 ‘한강 거리 예술가’는 어쿠스틱·락·팝·7080밴드(96), 악기연주(24), 마술·마임(18), 국악(5), 댄스(4), 비보이·점핑퍼포먼스·뮤지컬(13)로 구성되어, 한강변 도로 위나 돌계단, 길모퉁이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내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우내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분수 2개소(반포달빛무지개분수, 여의도물빛광장분수)가 봄을 맞이하여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로, 발을 담그고 이야기 나누는 어른들의 대화공간인 그 분수를 소개한다.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에 위치한 1,140m 길이의 세계 최장의 교량분수로 지난 2008년 11월 17일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배경음악과 화려한 조명에 맞춘 아름다운 분수연출로 특히 야간에는 환상적인 한강의 야경을 보여주고 있다.

4월 가동시간은 ‘평일’ △ 12:00 △20:00 △20:30 △21:00 이며, ‘휴일’ △12:00 △19:30 △20:00 △20:30 △21:00이며, 20분간 가동된다.

여의도한강공원의 가족단위 수변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물빛광장분수’는 지형의 낙차를 이용하여 물의 흐름을 시각·청각화한 수경시설로서 한강조망,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분수에 사용되는 용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되어 버려지는 지하수를 이용함으로써 향후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시설이 될 것이다.

4월 가동시간은 ‘평일’ △12:00 △17:00 △18:00 △19:00이며, ‘휴일’ △12:00 △17:00 △18:00 △19:00 △20:00이며, 30분간 가동된다.

한강공원 분수들은 각 분수별 특징과 계절별 평․휴일별 특성 및 에너지 절감 등 요인을 고려하여 별도의 가동시간을 정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분수 가동시간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또는 기반시설과(☏02-3780-0653/0691)로 문의하면 된다.

유재룡 한강사업본부장은 “봄맞이 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무료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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