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조시연)는 지난 4일 봄철 수학여행을 앞둔 6학년을 대상으로 하동소방서가 운영하는 안심수학여행지원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동소방서는 봄철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을 계획 중인 관내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심수학여행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옥종초등학교는 오는 12∼14일 예정된 수학여행을 안전하게 실시하고자 김용남 소방교를 초청해 여행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각종 사고유형을 알아보고, 유형별 대처방법과 유사시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에 대한 실습을 했다.

옥종초등학교는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한 준비단계로 이번 교육을 하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응급상황에 처한 친구를 신속하게 도와 위급한 상황이 생기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

옥종초등학교는 또 이날 전교(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등에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설치된 스크린형 방화셔터의 위치를 알아보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를 비롯한 기타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화재상황 시 방화셔터를 통과하지 못해 화재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교육은 교실에서 PPT 자료를 통해 화재 시 대처방법을 살펴보고, 전교(원)생이 비상시 대피경로를 통과하면서 방화셔터를 직접 탈출해보고, 안전한 대피장소까지 모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조시연 교장은 “수학여행에 앞선 안심교육과 함께 비상시 학교에 설치된 안전구조물을 유용하게 사용함으로써 대형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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