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시립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제15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를 오는 4월 15일 오후 1시에(우천 시 4월 22일로 연기)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 문화재그리기대회는 박물관에 전시된 우리 문화재를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함으로써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이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행사로 2003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대회를 빛내주고 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가 어린이들의 그림 가운데 60여 점을 선별하여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부산박물관회장상, 부산박물관장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5월 12일 부산박물관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수상 작품들은 5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부산박물관 동래관 서로비에 전시되어, 이 기간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4월 7일 오후 6시까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으로 50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부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교육홍보팀(☎610-7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그리기대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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