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일 충주시는 충주문화회관에서 1000여 명의 사업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충주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충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YWCA, 충주문화원 등 5개 수행기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의 개시를 알리는 동시에 사업 참여자에 대한 자긍심 및 소속감을 부여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건강관리, 교통안전, 금융자산관리 등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은 유익한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됐다.

시는 올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 중 건강이 허락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모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난해보다 7억7600만원이 늘어난 59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일자리도 지난해보다 600명이 늘어난 3020명에게 제공하게 됐다.

올해 사업은 총 31개 사업으로 충주시니어클럽은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 취사도우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18개 사업을 진행하며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전통시장서포터즈사업 등 6개 사업을 맡았다.

또한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지역안전아동지키미사업 등 3개 사업, 충주문화원은 우리자랑 문화재지키미사업 등 2개 사업, 충주YWCA는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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