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올여름 개최되는 2017 빗물축제(Rain Festival)를 시민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도록 빗물축제 시민기획단(비엔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빗물축제(Rain Festival)는 도시 물순환 회복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광장행사이며 2016년도를 시작으로 2회째 열린다.
 7.27(목)~7.29(토)에 열리는 물순환 시민문화제에서는 빗물축제 (Rain Festival) 뿐만 아니라 물순환 학술동향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 물순환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물순환 박람회, 빗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빗물축제(Rain Festival)는 무더운 여름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가득하다.
비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콘서트, 비를 테마로 한 영화제, 비와 관련된 중고 물품이나 재능을 자유롭게 판매하는 플리마켓, 빗물을 주제로 어린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등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2기 시민기획단(비엔나)을 운영하여 이번 빗물축제의 부대행사를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기획단은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각 팀은 1개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홍보부터 행사 당일 운영까지 진행한다.
 기획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위촉장과 1365 자원활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활동가에게는 서울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빗물에 대한 상상을 축제 이벤트로 만들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기획단의 일원이 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https://goo.gl/0cD0mM)
 모집 기간은 4.4(화)~4.15(토)까지이며, 모집 결과는 4.17(금)에 개별 통보된다.

 서울시는 빗물축제 시민기획단(비엔나) 활동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4월 22일(토) 오후 16:30~18:00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빗물축제 시민 기획단으로부터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빗물 축제가 여름철 서울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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