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도 높은 감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대통령 탄핵 및 선거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 해이, 품위손상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4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 음주운전 등 공무원 품위손상과 복무실태 등이다.

특히 공직자들의 선거 개입 등 정치적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법 위반행위 기준 교육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거개입 차단을 위해 선거일(5.9)까지 상시 정보수집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선관위, 검·경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

군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비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함으로써 공직기강 확립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성영근 기획감살장은 “5월 대통령 선거가 종료되는 날까지 토착비리, 기강해이 등의 특별감찰을 강력하게 실시해 신뢰받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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