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청탁금지법, 경기침체 등으로 판매 및 소비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들의 재고 해결을 위하여 4월 3일 11시에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충북도․충주시․농협유통에서 주최하고 ㈜유한양행․(주)애경에서 후원하는 도농 상생마케팅 판매행사를 시작했다.

도농 상생마케팅이란 ?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금을 통해 소비자는 활인된 값에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마케팅이다.
다시 말하면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기업체의 후원금으로 단가를 할인하여 대량 판매하는 대신 상품 포장 박스에 기업체의 광고가 실려 나가는 시스템으로 농가와 기업체-소비자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1천 5백만 원, ㈜유한양행 1천만 원, ㈜애경 5백만 원 등 모두 3천만 원의 후원금으로 박스 당 2,000원 즉 22%할인한 가격으로 서울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6개 농협하나로 마트서 3일부터 동시에 할인행사를 진행 한다.

판매 금액은 2.5kg규격 1박스 당 1만원인 충주사과를 7,900원에 행사물량 15,000박스 한정 판매실시로 소진되면 행사를 종료한다는 조건으로 9일까지 진행한다.

충북도와 농협 관계자는 “후원한 ㈜유한양행, ㈜애경,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판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도움은 물론 충주사과 홍보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과 팔아주기 운동은 도농상생마케팅 추진, 공무원 사과 판매실시, 대도시 판촉 및 직거래사업 추진 등으로 3월 한 달 동안 1,121톤(5kg규격 225,000BOX) 판매실적을 보였으며, ‘사과농가의 재고 문제는 6월이면 해결 될 것으로 본다‘고 충북도 관계자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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