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의 한 면지역 체육회장이 지역 체육회 발전을 위해 거액의 돈을 기탁하기로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거액 기탁의 주인공은 얼마 전 충주시 금가면체육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종순 회장.

3일 금가면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체육회장 취임식 자리에서 면 체육회 발전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했다.

김 회장의 갑작스런 발전기금 기탁 발언에 취임식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금가면 기업인협의회를 구성해서 현재까지 협회장을 맡아오며 기업 활성화에 주력하면서도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달에는 충주시 시정발전유공자로 선정돼 충주시장 표창도 받았다.

김 회장은 “면 체육회 활성화를 통해 각종 체육활동으로 면민 화합에 힘을 보태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활력 넘치는 금가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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