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대전 비례동 팔공선원 포교원(원장 정묵스님)은 17일 개원 및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도문 큰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장수 죽림정사 조실), 장곡스님(백제불교회관 관장), 대덕구 사암연합회 회장 혜관스님을 비롯한 대전충남충북 연합회 회원스님들과 정용기 대덕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김영만 옥천군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인경스님(천안 천불사 주지)의 사회로 108 합창단 음성공양, 법천스님 점안의식, 보현회원들의 관음무 공연,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팔공선원 주지 정묵스님 인사, 백제불교회관 관장 장곡 스님, 대덕구불교사암연합회 혜관스님의 축사가 있었다.

정묵 스님은 인사말에서 은사 도천당 도천 대선사 명호를 외치며 오직 따를 뿐입니다.

부처님을 따르고, 가르침을 따르고, 은사 스님의 법력을 따르려 마지막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포교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사시던 연립주택을 남기시고 지난 4월 고인이 되신 고 김선중(명성행)보살님께 삼배의 예를 올린다고 말했다.
 
또 한 어려운 나에게 소문 없이 거금을 소중한데 쓰라고 전해 주신 이동엽 거사와 이선희 보살님 내외분께 무한한 공덕을 돌려드린다고 감사했다.

도문 큰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장수 죽림정사 조실)은 법문에서 부처님의 공덕이 끝이 없음인데 어찌 헤아려 측량 할 수가 있으리오. 머물지도 않고 또한 가지도 않지만 널리 법계에 들어 있음이로다 라고 법어를 내리고 팔상성도에 대해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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