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역 약수터와 음수대에 설치한 자외선살균기가 뚜렷한 수질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자외선살균기가 설치된 연등․구봉산․텃골․연곡재․쌍용사․현충탑 등 약수터 6곳과 고락산 음수대 2곳 모두 지난달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연등약수터와 고락산 음수대 2곳은 지난해 3/4분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자외선살균기 설치 이후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외선살균기는 자외선 중 살균력이 가장 강한 253.7nm의 파장을 인위적인 전기적 장치로 변경시켜 방출함으로써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 등을 모두 살균하는 장치다.

시 관계자는 “약수터와 음수대는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알리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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